[자동차 기름값 아끼는 방법과 주유법 그리고 배기량에 따른 경제속도는 얼마?]
요즘 주유소를 가게 되면 너무나 올라버린 기름값 때문에 말문이 막힐 정도입니다. 매일 오르는 기름값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기름값을 줄이는 법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휘발유나, 경유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타는 사람들도 출전료가 올라가 경제적인 부담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기록적인 폭여으로 인해서 전기차의 경우 충전료도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서울 휘발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이 넘어간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곳은 중구에 있는 주유소로 리터당 2499원에 판매를 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했던 전기차의 경우도 출전료가 인상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충전료 정상화”차원으로 기존에 할인을 하던 혜택을 축소하면서 환경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평균 16%가 인상되었습니다.
현재 환경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는 12,000개가 있고 이중 급속충전기는 4800대가 조금 넘게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료 인상
- 50kW 충전시설은 292.9원으로 100kW급 충전시설은 309.1으로 인상되었습니다.
휘발유차 연료비 줄이는 방법
자동차 속도를 10%만 줄여도 연료비를 10%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차나 소형차의 경우 시속 130km로 주행하는 경우 50%50% 정도의 휘발유가 더 들어갑니다.
연료비를 아낄 수 있는 효율적인 속도인 “경제속도”를 배기량애 따라서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 배기량에 따른 경제속도
- 경차~200cc 미만: 60km
- 2000cc 이상 : 70km
- 3000cc 이상: 80km
자동차가 시속 120km 주행을 하게 되면 경제속도보다 연료 사용량이 평균 35%가 더 들어가게 됩니다.
정지 신호에서는 시동을 끄는 것이 연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동을 다시 켤 때는 공회전 5초 정도의 연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5초 이상 정지를 할 경우 시동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자동차에 장착되어 있는 “오토스탑‘ 기능은 자동차의 연비를 더 좋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기름값 절약 하는 주유 법
1, 주유는 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았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연료 경고등이 들어오면 주유를 하게 됩니다. 주유 눈금이 0에 가까워지면 기름이 거의 없는 상태로 연료가 연료탱크 바닥에 닿으면서 산화되면서 연료가 날아가게 됩니다.
2, 아침, 저녁에 주유하기
- 뜨거운 낮 시간보다 조금은 온도가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주유합니다.
-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기름도 양이 달라지게 되는데 온도가 낮으면 휘발유의 밀도가 올라가고 온도가 높으면 밀도가 팽창해 낮아지게 됩니다. 그만큼 주유할 때 휘발유가 덜 들어가게 됩니다.
3, 셀프주유소 이용
- 셀프주유소는 인건비가 제외된 금액으로 기름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주유 시 속도를 느리게 하기
- 빠르게 주유를 하게 되면 기름이 튀고 역류하면서 증발하는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1단으로 주유를 하는 것이 이런 증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기름을 100% 채우지 않기
- 주유를 할 때 가득 채우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유소에 가는 것이 귀찮아 한 번에 가득 넣는 경우가 많은데 기름을 가득 넣으면 차량의 무게가 늘어가게 되면서 늘어난 만큼 기름 소비량이 늘어가기 때문에 70~80%만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으로 급출발이나 급제동, 급가속하는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료를 30% 정도 아낄 수 있습니다.
전기차 연비 높이는 법
전기차의 경우는 엔진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터를 작동해서 주행하기 때문에 경제속도는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속도를 빠르게 하게 되면 배터리 소모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게 됩니다.
1, 여름철, 겨울철 적정 온도 22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내부 온도에 따라 풍량을 조절해주는 “오토 에어컨”기능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 오토에어컨
외부 온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공조장치를 조절해 주는 기능으로 운전가가 직접 풍량을 조절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3, 전기차의 경우 외부 온도와 자동차 내부 온도를 가정 적게 유지하는 것이 연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도심 정체 구간에서는 “회생제동” 강도를 최대한 높여 차가 정차를 하게 되면 배터리를 최대한 충전할 수 있게 합니다.
"기름값 아끼는 방법"으로 너무나 많이 오르고 있는 기름값과 전기충전료 등으로 가계 부담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소에조금만 신경 쓰면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는 별로 안 되는 금액이지만 1년~2년 쌓이게 되면 상당히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니 오늘부터 천천히 습관을 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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